아기 말하는 시기 언제
혹시나 우리 아기 말하는 시기가 늦어지는 거 같아 고민이신가요. 보통은 36개월 이내에 3 단어 이상의 연결된 문장으로 말을 할 수 있고, 200개 이상의 자기표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기들의 말하는 시기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아기가 말하는 시기가 늦어진다 걱정하기 앞서 다음의 내용을 살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아기 말하시는 시기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말하는 시기 단계별 특징
아기들이 말하는 시기는 주변 환경과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죠. 일반적인 아기들의 단계별 말하는 특징은 구체적으로는 60개월까지를 시기별로 구분 지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36개월이면 언어 표현과 구사 능력이 어느 정도 발달되는 시기기 때문에 36개월까지만 구분 지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생후~6개월 시기
생후 6개월 무렵까지는 아기들의 의사표현은 웃음이나 단순 모음이나 자음이 들어간 짧은 음절로 소리를 냅니다. 오~아~우~ 다다다, 바바바 등의 단음절로 내게 되는데 자신의 감정을 울음이 아닌 말의 형태로 표현하게 됩니다. 말에 큰 의미가 담겨있다기 보단 아기들이 하는 옹알이 단계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때는 주변의 반응에 고개를 돌리거나 웃음을 짓거나 울음 등의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12개월 시기
이후 생후 12개월 무렵이면 아기들은 엄마 아빠의 이름을 부르는 시기가 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 시기를 인생에서 가장 큰 의미있는 시기로 여기기도 합니다. 아이의 입에서 엄마, 아빠, 맘마 등 옹알이가 아닌 의미가 담긴 단어로 표현하는 것에 부모들은 감격의 눈물이 나는 시기입니다.
18개월 시기
1년 6개월이 흘렀을 시점에 아기들은 부모들과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됩니다. 아기들은 2 단어 이상이 붙여진 간단한 문장으로 말을 하기도 하고 부모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일방적인 한쪽만의 의사소통이 아닌 부모와 아기 간의 상호 의사소통이 발생하는 첫 시기가 됩니다. 이때 의사소통이라 하면 대화가 오가는 것이 아닌 부모가 말하는 것의 의도를 아기가 파악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거나 대답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24개월 시기
생후 2년이 되면 아기들은 200개 이상의 단어와 2개 단어 이상이 결합된 문장의 표현이 가능해지는 시기입니다. 또한 자신의 신체에 대한 이해와 위치에 대한 표현도 가능해집니다. 보통은 3세 이상이 되면 웬만한 모든 것에 대한 표현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상대방의 말을 이해할 수 있고 상대방에게 질문도 하며 이름을 기억하고 말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시기입니다.
아기 말하는 시기보다 의미 의해가 먼저
부모들은 아기가 말하는 시기가 오면 기쁨과 걱정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첫 옹알이로 기쁨이 가득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다른 아이에 비해 말하는 것이 느리거나 표현이 서툴다고 느끼면 걱정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기들이 말하는 시기보다 아기들이 말을 이해하는 시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기들이 입을 벌려 말소리를 내는 시기보다 부모나 주변의 소리에 반응하고 이해하고 행동하는 시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이런 이해 과정이 습득되어있다면 말하는 시기가 좀 늦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기가 말은 하지만 이해하는 과정이 더딜 경우는 아이와의 좀 더 많은 대화와 관찰이 필요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아기 말하는 시기가 걱정되면
36개월이 지났지만 말이 지나치게 더디도 서투르거나, 부모나 주변에서 하는 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부모의 사랑 속에서 태어난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 말하는 시기가 좀 늦어도 다그치거나 너무 걱정하지 말고 부모의 사랑만 있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아기 말하는 시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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